원타임카지노

'美와 4차 무역협상' 日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할 일 아냐"

아카자와 경제재생상 등 日대표단, 워싱턴 도착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지난해 10월 1일 도쿄 총리 관저에 입장하고 있다. 2024.10.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협상을 이끌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협상에 대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TBS 뉴스, ANN 뉴스 등에 따르면 4차 관세 협상을 위해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아카자와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유감이고,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하는 입장"이라며 "이 입장을 지키면서 최대한 일치하는 점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합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 의미에서 31일에도 철저히 (미국 측과) 논의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자와는 30일 오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협상을 갖는다. 그는 일본에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자동차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대규모 대미(對美) 투자 확대, 일본 내 비관세장벽 완화, 미국 반도체 제품 구매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그는 통화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입장에 전혀 변경은 없다"며 "서로의 이해는 한층 깊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어 그 전에 협상을 진전시키려고 하고 있다.

gwkim@43e6.shop

텐카지노 도라에몽카지노 네임드카지노 팔로우카지노 페스타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