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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내달 2일 이스탄불 2차 협상 제안에 응답 없어"

나토 동진 중단· 우크라 중립화 재차 강조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가운데)이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협상을 위한 회담을 주재하고 있다. 2025.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내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평화 협상 개최를 제안한 뒤 우크라이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차 회담을 위해 6월 2일 이스탄불에서 모이자고 제안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제시하겠다고 한 각서에 어떤 휴전 조건이 들어갈지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회담을 지속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통화에 관해선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달 16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 만에 직접 협상을 재개했다. 당시 양측은 1000명씩 포로 교환을 합의했지만 휴전 논의는 진전이 없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추가 협상을 앞두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동진 중단과 우크라이나 중립화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나토가 동쪽으로 세력 확장을 멈춰야 한다는 점을 서면으로 약속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관련 각서를 자체적으로 작성해 다음 협상 때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방침이다.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위원장은 29일 타스통신에 "러시아는 전략적 장기적 안정을 원한다"며 "나토가 우리 국경에 접근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중립적인 우크라이나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라신 위원장은 "이스탄불 회담을 놓고 큰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전략적 안정 보장이라는 국가적 권리를 보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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