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종목별 동계 합숙훈련 실시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등 121명 참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수영연맹은 28일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세부 종목별로 2~3주간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 국가대표 후보선수 121명은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했다.
경영은 현재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를 포함한 선수 66명이 16일부터 25일까지 전남체고에서 기초 체력 향상과 기술 습득 훈련을 위주로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수구는 8일부터 28일까지 강원체고에서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대표팀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용한 근력 강화훈련에 집중했다.
아티스틱스위밍과 다이빙 합숙 훈련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10명은 10일부터 27일까지 새롭게 변경된 규정에 맞춰 스핀 훈련을 강화,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이빙 선수 30명도 13일부터 26일까지 입수 자세 교정을 위한 입수 모방 훈련과 회전 감각 향상을 위한 트럼블린, 드라이 보드 회전 훈련을 진행했다.
유창준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감독은 "이번 합숙 훈련이 선수들의 장기적 목표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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