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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법조 고위직 평균 32.8억…법무·검찰 평균 36.6억(종합)

변필건 법무 기조실장 477억 1위…고위법관 평균 38억·헌재 23억
심우정 총장 121억…윤승은 부장판사 195억·이숙연 대법관 152억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전경. 2018.6.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황두현 이밝음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법원·검찰 등 법조계 고위직 공무원의 평균 재산은 32억여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정부·대법원·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2024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인 법원과 헌법재판소, 법무부 및 검찰 고위 공직자 총 195명의 평균 재산은 32억 8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34억 6343만 원보다 1억 8166만 원가량 줄었다.

소속별로 보면 고위 법관이 38억752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법무부·검찰 고위직 평균 재산이 36억 6476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헌법재판소 고위직 평균은 23억 535만 원으로 집계됐다.

법관 100억 클럽 8명…이형근 기조실장 337억·헌재 이미선 75억 신고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32명의 평균 재산은 38억752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1420만 원 증가했다.

재산이 100억 원 이상인 고위 법관은 8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고위 법관 중에서 이형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은 신고 재산이 337억 6860만 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축 건물 잔여 대금 납부와 대출이자를 갚아 전년보다 55억 7500여만 원 순감소 했다.

지난해 법관 중 재산신고 1위를 기록한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95억 1672만 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비 지출과 간접 투자 손실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7억3429만 원이 줄었다.

이숙연 대법관은 152억 6083만 6000원을 신고해 대법관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평균보다 낮은 15억 8600여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와 유사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헌법재판소 고위직 12명의 재산 평균은 23억 535만 원으로 전년보다 9억 4316만 원 증가했다.

이미선 재판관은 75억 2366만 4000원을 신고해 헌법재판소 재산 공개 대상자 중 3년 연속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3억 900만 원 증가했다.

이 재판관은 부부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토지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35억 7000만 원 상당이던 토지(147.30㎡)가 분양권 29억 7631만 원 상당으로 다시 책정됐다. 이 재판관의 건물 자산은 총 41억 6921만 원이다.

정정미 재판관은 27억 6579만 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고 김복형 재판관은 재산 7억 5853만 원을 신고해 재판관 중에선 가장 적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지난해보다 2947만 원 늘어난 15억 4379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부산진구와 동래구에 아파트가 있고, 부친의 경남 하동군 단독주택 등 건물 가액은 총 5억 463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경남 김해시 토지와 부친 명의 하동군 토지 등 4억 4496만원 상당도 보유하고 있다.

정형식 재판관은 24억 8878만 원, 김형두 재판관은 23억 1054만 원, 정계선 재판관은 17억 6819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임명된 조한창 재판관은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대상자가 아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법무·검찰 1위는 변필건 기획조정실장 477억…2위는 심우정 검찰총장

법무부·검찰 고위공무원 총재산 상위 10인의 평균은 104억 6884만 원으로 조사됐다. 재산공개 대상자 51명 전체 평균은 36억 6476만 원이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477억 6129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이어 재산 신고 1위를 기록했다. 변 실장은 배우자 명의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110억 원)을 비롯해 126억 2986만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변 실장은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로 주식 78억 6642만 원도 신고했다.

2위를 차지한 심 총장은 작년보다 37억 6954만 원 늘어난 121억 58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인사청문회 당시 재산 108억 8095만원과 비교해도 12억 넘게 늘었다.

심 총장은 유가증권으로 48억 원, 예금으로 28억 원을 신고했다. 심 총장 배우자는 유가증권으로 TSMC ADR(2382주), 마이크로소프트(1442주), 엔비디아(3174주), 테슬라(1423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심 총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20억6099만원)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법무·검찰 재산 상위권은 △김성훈 의정부지검장 78억 638만 원 △정영학 부산지검장 70억 8543만 원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61억 4440만 원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60억 6811만 원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47억 2666만 원 △김석우 법무부 차관 45억 6091만 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43억 6553만 원 △이종혁 광주지검장 40억 6910만 원 등이 뒤따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1억 2520만 원 감소한 27억 5728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 순위로 따지면 19위다. 박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24억 5000만 원)를 보유하고 있고, 경북 청도군에 1억 상당의 토지도 가지고 있다. 상장주식은 1년 전 5362만 원 상당을 보유하다 모두 처분했다.

한편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34억 3218만 원을,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16억 3043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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