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재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 순항
인근 단지보다 5000만 원 이상 저렴…가격 경쟁력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시공의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일반적인 단지들이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다양한 장점이 꼽힌다. 청약 경쟁이 발생하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는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세금 계산 시에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
청약은 거주지역, 주택소유여부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제한사항이 많지만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 없이 잔여세대 중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진입 장벽이 낮다.
최근 분양 단지들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비슷한 시기 공급된 인근 A단지 대비 5000만 원 이상 합리적이며, 지난해 공급된 B단지보다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됐다.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인데, 6월 30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종전 규정(DSR 2단계)이 적용돼 추가 금리 부담도 없다.
이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 잡아 미래가치가 높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생산 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에 달하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 1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여기에 국지도 8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현재 동탄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20분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는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가 적용된다.
이 앱 하나로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A/S 신청, 방문차량 등록 등 입주 전후의 다양한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타일마루, 드레스룸 고급화, 제균 신발장, 건식세면대 등 특화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돼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로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건·습식),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아이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고 수요자들의 잔여 동·호수 문의가 크게 늘었고, 실제 계약으로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과 주택 수 미포함,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등 유리한 조건들이 많은 데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junoo5683@43e6.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