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미디어파사드 적용
단지 중앙 썬큰 광장에 초대형 LED 전광판 설치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부산 최초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Sunken·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광장 외벽에는 가로 1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돼,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지 조경 면적은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 35% 이상으로 계획돼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펫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등 다양한 외부공간과 함께 소나무 군락, 단풍나무숲, 왕벚나무길 등 계절감 넘치는 경관도 마련된다.
최상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키즈룸,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전용 59㎡C 타입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84㎡A 타입에는 홈바, 팬트리, 알파룸 등 맞춤형 수납과 공간 활용 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세대에는 월패드와 스마트 스위치 등 첨단 주거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특히 유리 난간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도 확보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해 선보인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올해를 '아테라 확산 원년'으로 삼아 전국 5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완판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576가구)를 비롯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경기 오산 '오산 세교 아테라'(433가구) 등이 분양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E 타입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으로,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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