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웰스톤자산관리는 오는 14일부터 용인시 기흥구에 도시형생활주택 '서천역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층, 총 43가구 규모로 1가구 2주택 규제에서 제외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입 비율에서 30대(18.9%)는 40대(18.4%)를 추월했으며, 20대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직주근접과 신축을 선호하며 소형이더라도 높은 품질의 주거공간을 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서천역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단지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1.5㎞), 기흥캠퍼스(2㎞) 등 주요 직장과 가까워 직주근접 조건을 갖췄으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도 500m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2029년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개통 시 서천역(도보 1분 거리)이 신설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역도 가까워 출퇴근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전용면적 39.06㎡(12평)의 소형 주택임에도 하이브리드 2.5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3층 가구는 천장고 최대 2.4m에 달하는 복층 구조로 유럽식 이층집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 가구에는 10.23~42.10㎡(3~13평) 크기의 테라스가 제공돼 반려동물 공간이나 여가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와 가구 색상은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고, 빌트인 가전을 통합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도 도입됐다.

단지 중앙은 유럽풍 중정 구조로 꾸며졌으며, 가구별 다용도 창고와 지정주차(1대), 방문 주차(1대)를 포함한 지하주차장이 제공된다. 지역난방과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실외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MZ세대의 여가와 취미 활동을 고려했다. 최신 보안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기존 기성세대와 달리 개성과 높은 주거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부모 세대의 경제적 지원과 직주근접, 맞춤형 설계 등 조건이 갖춰진 소형 하이엔드 주택은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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