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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준석, 정치적 비전 확보되면 단일화 할 수도"[팩트앤뷰]

"개고기를 양고기로 팔았던 사람…단일화 말 바꾸기쯤이야"
"홍준표, 반드시 들어온다…김문수 지지하면 어찌될지 몰라"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 후보의) 정치적 비전이 확보된다면 단일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위원장인 박 전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인 전망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서 그것이 확보된다면 단일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안 한다, 없다고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대통령도 속여서 개고기를 양고기로 팔았던 경험이 있는데 단일화에 대한 말 바꾸기쯤이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분명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반드시 저쪽(국민의힘)에만 좋은 건 아니다. 저희는 오히려 위기감에 더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단일화가 불발돼도) 이준석과 한동훈이 각자의 역할을 해서 등 돌리고 있었던 지지층들이 결집하게 만들고 투표장에 나오게 만들고, 이들이 사표 심리 때문에 김문수를 찍게 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면 쉽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불분명하지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선 전 반드시 귀국해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홍 전 시장은 반드시 들어온다. 빨간 넥타이를 매고 들어와 '그래도 김문수지'라고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그렇게 된다면 저쪽(국민의힘)은 단일화가 아니더라도 결집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김 후보에 대한 보수 지지층이 답변하지 않았을 때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7~58%씩 나왔지만, 그분들이 (여론조사에) 답변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잘못하지 않아도 (지지율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박 전 의원은 "우리가 아쉬운 것은 이 선거가 왜 치러지게 됐는지 보수 유권자들도 아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원래 보수 정당이야'라며 또 (국민의힘을) 찍으실 건지 재고해 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지금 우리는 왕을 뽑는 것이 아니라 5년짜리 계약직 공무원을 뽑는 것인데 이재명 후보는 쓸모 있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갈 수 있는, 쓸모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이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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