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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복학생 유시민, 필기노트 구걸해 졸업해 놓고 고졸 설난영 비하?…역겹다"

윤희숙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경제 공약 발표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경제 공약 발표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선배 유시민 작가에게 수업 필기 노트를 빌려줘 졸업에 도움을 준 일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했다.

윤 원장은 30일 SNS를 통해 유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를 향해 고졸 노조위원장이 '학출'(위장취업한 학생운동권) 남편을 만나 의원 부인, 경기지사 부인에 이어 대선후보 부인이 돼 발이 공중에 떠있다며 비꼰 일과 관련해 "유시민 씨는 서울대 졸업장이 그렇게 자랑스럽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울대 경제학과 89학번인 윤 원장은 "1991년 1학기 수업 때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복학한 유시민 씨가 강의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수업 후 제게 다가와 '나 같은 훌륭한 사람을 돕는 건 애국하는 길'이라며 '졸업을 시켜달라'는 사정과 함께 필기 노트를 빌려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 원장은 "수업 한번 제대로 안 듣고 노트를 구걸해 졸업한 유 작가가 고졸 설난영 여사가 서울대 나온 남자와 결혼한 게 '갈 수 없는 자리에 간 것'이고, '정신줄을 놓을 만큼 고양됐다'고 했다"며 "나보다 좋은 대학 나온 남편과 결혼한 여성들은 다 과분한 인생이냐"고 따졌다.

이어 "이런 그에게 정성 들여 필기한 노트를 빌려준 일이 이처럼 후회스러운 적이 없었다"고 분개한 윤 원장은 " "이는 민주당식 K-진보의 모습, 진보의 민낯을 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너무나 역겨운 여성관이다. 아니 인간관으로 비틀린 성 의식에 뻔뻔한 학벌 우월주의도 문제지만 들켰으면 사과하고 살라"고 유 작가를 불러세췄다.

서울대 경제학과 78학번인 유 작가는 1984년 9월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사건'(서울대 프락치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는 등의 이유로 제적됐다.

이후 복적해 1991년 8월, 13년 반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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