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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子 맹공…나경원 "음란 댓글, 2021년 사과와 다른 사안"

정점식 "국민 기만하는 정치인, 대한민국 정치에 설 자리 없어야"
이인선 "여성 비하 글 도 넘어…아버지 李, 진심 담은 사과 있었나"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음란 댓글' 논란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나섰다.

나경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 사건을) 2021년 이재명 후보의 사과로 갈음하려 하는데, 명백히 다른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아들 관련) 2021년 사과는 카드 게임 사이트 가입과 관련한 사과이지, 2024년 범죄 사실이 확정된 판결에 대한 사과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사죄 자체가 도박에 관한 것으로 치중되어 있고, 지난해 10월 말 새롭게 판결받았으니 3년 전 사과한 것으로 사과했다는 것은 마땅치 않다"며 "오히려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도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장남 불법 도박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는 이번 음란 댓글 논란에 대한 사과는 아니라는 것이 나 위원장의 주장이다.

나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을 향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다"며 "여성 의원들이 그때그때 다른 성 의식으로 본인들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잣대로 판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클린선거본부장도 이날 오전 선대본부장 회의에서 "검찰 약식 공소장을 보면 이 후보의 아들은 특정 커뮤니티의 여성 사진에 음란한 댓글을 달거나 노골적인 표현을 수차례 사용했다"며 "본인과 가족들의 끝없는 거짓과 위선,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인이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에 설 자리가 없음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인선 여성본부장도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여성 비하 글은 도를 넘었다"며 "상식 밖의 저열한 막말이 범죄일람표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법원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런데 정작 아버지 이재명 후보는 진심을 담은 사과가 있었나"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세청에 '이 후보 장남의 도박 자금 출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30대 청년이 하루에 1115만 원의 도박자금을 입금할 정도의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가. 누군가로부터 증여받았거나 불법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을 제기하며 "나머지도 일반 형사 사건이 될 수 있는지 검토를 시작했다"며 "이전 선거에서도 공소시효가 지난 부분이 있어서, 법리를 조금 더 검토해서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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