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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아들 도박자금 출처' 국세청에 조사 요청

"30대 청년이 하루 1115만원 입금할 돈 어디서 마련했나"
"누군가에게 증여받았거나 불법 자금 추정…고발도 검토"

정점식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가족비리 진상조사단 1차 회의를 마친 뒤 백브리핑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준태 의원. 2025.5.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도박 자금의 출처를 조사해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하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장은 30일 국회에서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에 국세청에 조사 포탈과 관련한 조세범칙사건 조사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대 청년이 하루에 1115만 원의 도박자금을 입금할 정도의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가. 누군가로부터 증여받았거나 불법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707회 걸쳐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2억 3000만 원 정도를 입금했다. 대선 후보 재산 공개 과정에서 아들 재산이 390만 원 정도로 신고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에 과연 아들이 2억 3000만 원이라는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조사를 요청한 배경에는 "조세포탈 사건의 경우 연간 포탈 세액이 10억 원을 넘지 않으면 국세청장이 고발해야 조사할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여러가지 의문에 대해 '없는 사실을 마구 써선 안 된다'고 말했으니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을 제기하며 "나머지도 일반 형사 사건이 될 수 있는지 검토를 시작했다"며 "이전 선거에서도 공소시효가 지난 부분이 있어서, 법리를 조금 더 검토해서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아들의 음란 댓글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추가로 자료를 확보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더 살펴봐야 한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과 관련해 "대통령 후보 도덕성과 공적 책임을 고려할 때 가족의 비위 문제 또한 피해갈 수 없는 핵심 검증 대상"이라며 "이 후보는 이미 전과 4범이고, 거북섬 개발 특혜 등 새로운 의혹까지 추가로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단은 이재명 후보 가족 비리에 대한 모든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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