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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표 가치 8000만원" 사전투표 독려 속 "이준석 물타기" 비판

"이준석, 생방송 발언 규탄·고발에 이재명 아들 끌고 들어와"
"김문수, 단일화 쇼로 동정심 유발…3년간 실정부터 사과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동취재) 2025.5.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5200만 명 인구로 따지면 한 표의 가치가 8000만 원"이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짬짬이 투표를 꼭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략적으로 5년간 대통령이 다루는 예산이 올해 예산 기준으로 하면 640조 원, 추경(추가경정예산)까지 하면 660조 원이 좀 넘는다"며 "그걸 5년 기준으로 하면 3000조 원이 넘어 자연 증가까지 따지면 4000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한 표가 되게 가치가 크다"며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기를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선거라서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이것은 대한민국 위기 상태를 어떻게 국민 참여를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인가 하는 국민들의 주권자 참여 선언"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선진국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주권자 결단이고, 정치 세력에게, 후보들에게 하는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대면하려 국회를 찾았다가 이날 새벽 불발된 데 대해 있어서는 "이준석 후보를 찾아가니 마니 단일화 쇼를 하고 거절 받는 약간의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행보"라며 "통절하고 절절한 반성과 사과 없이 국민에게 단일화 쇼로 표를 달라고 하는데, 국민들이 거기에 동의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지난 3년간 실정에 대해 국민께 정확하게 사과하라"며 "사과 없이 어떤 전진이 있겠나"고 했다.

그는 또 "이준석 후보는 젊은 정치인이란 걸 내세웠다"며 "생물학적 나이는 젊은지 모르겠지만 이준석 후보가 하는 정치는 70년대 정치만도 못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없는 말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가지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분열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정말 나쁜 정치"라며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원색적인 댓글을 단 혐의로 벌금형이 부과됐다는 보도에 대해 기자의 질문이 나오자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3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올렸다는 의혹이 있는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 댓글을 언급하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입장을 물은 바 있다. 이후 이에 대해 민주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언어 성폭력이라는 등 규탄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벌금형 보도'가 나왔다.

조 수석대변인은 "(3차 TV토론) 방송 때 했던 발언은 이준석 후보의 창작물로 보인다"며 "생방송 중에 아이들까지 지켜보는 자리에서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했다고 각계에서 규탄하고 고발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그러니까 그 문제(이재명 후보 아들)를 끌고 들어와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mkim@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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