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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동맹" 김문수 "핵 억제력" 이준석 "안보 부총리"

외교·안보 공약 4人4色, 이재명 "중국·러시아 도외시 안돼"
김문수 "투명한 남북관계" 권영국 "내란 주축 방첩사 해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한병찬 임세원 손승환 구진욱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3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근간은 한미동맹이라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을 점진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한미일 협력도 그 기초 위에 필요하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도외시하면 안 된다. 지금처럼 불필요하게 적대화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강력한 군사 기반 위에 대화와 협력, 평화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북한의 김정은 독재 체제가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유엔 대북 제재가 무색하게도 불법 대북송금 범죄가 일어났다. 이화영 당시 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받고 감옥에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저는 그들과 다르게 투명하고 당당한 남북 관계를 만들겠다"며 "한미 동맹을 주축으로 핵 억제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방어력을 키우겠다. 힘의 균형으로 어떤 위협에도 안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통일부와 외교부를 통합하고, 외교·통일·국방·내무를 아우르는 '안보 부총리'를 임명하겠다"며 "대내외 전략의 일관성과 유연함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자유진영의 병기창으로 만들고 한미 합동 군수시설을 구축하겠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한국산 무기 공급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하겠다. EU와 동남아 방산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고 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민간인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고 육군사관학교 중심의 폐쇄적인 엘리트 파벌을 해체하겠다"며 "평시에는 군사법원을 해체해 일반 법원으로 기능을 이관하고 내란 주축인 국군 방첩사를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한국형 모병제를 5년 안에 정착시키겠다"며 "기후 평화를 근간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 경제권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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