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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민주, PK·투표율에 화력…국힘 수도권 집중·보수 결집

이준석, 국정운영 능력 어필하며 수도권 2030 공략
민주 "전략지역 집중, 막판 깜짝영입"…국힘 "박근혜로 결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각각 서울 청계광장, 대구 서문시장,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박정호 기자,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한상희 박소은 기자 = 6·3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이 승리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현장 지원 필승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은 '경제성장'을 띄우며 부산·경남(PK) 집중 및 투표율 제고를 전략으로 세웠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 보수 지지층 결집에 돌입한다. '이재명은 안 된다'는 인식을 확산하며 김문수 후보의 청렴·유능을 내세워 중도·보수 결집도 유도한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안정적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2030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투표율 제고 △경제 성장 △내란 종식 △전략 지역 집중 유세까지 4축을 중심으로 '1강' 판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투표율 제고는 통상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투표 첫날 투표한다. 또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민생이 어려운 만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어 중도층 표심을 사로잡는다.

이번 대선 의미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유세에서 '내란 심판론'을 강조하며 대선 성격을 '국정 회복과 심판'으로 규정했다. '보수 단일화' 가능성에도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프레임을 걸어 흔들리는 중도층 끌어안기 전략을 구사 중이다.

남은 유세 기간 이재명 후보는 대표적 민심 풍향계로 꼽히는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충청 등 전략 지역 유세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진보 험지로 꼽힌 PK는 지지율 격차를 줄였다는 분석이 내부에서 나온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가장 먼저 영남권을 찾아 해양수산부와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남은 기간 전략 지역에 집중해 유세할 예정"이라며 "막판에 깜짝 영입 인사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마지막 일주일간 전략 키워드는 △수도권 집중 △보수 결집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표율 제고 △역전 가능성 강조로 요약된다.

우선 서울·경기 유권자 대상 맞춤형 메시지를 재정비한다. 특히 서울은 기존 발표한 공약 외에 별도 프레임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공약집에 담기지 않았지만 서울, 경기에 주안점을 둔 공약 발표를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보수 결집을 위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 영남권 지지층 결속을 시도한다. '늦게 붙은 불'을 결집할 국면이라는 판단에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간담회에서 "서울·충청에서 시작된 북서풍, 영남에서 다소 늦게 불어온 동남풍 등 '김문수 폭풍'이 불어온다"며 "이재명 후보와 대비되는 김 후보의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좀 더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역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사전투표도 적극 독려한다. 부정 선거론과는 선을 긋고 외연을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 능력'을 어필하면서 거대 양당의 연성 층을 공략 타깃으로 잡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유세는 광화문을 비롯해 주 후반까지 수도권에 집중하며 2030 표심에 호소한다. 사전투표도 독려한다.

김성열 선대본 대변인은 통화에서 "'집토끼'들은 양당에 경도된 부분이 있고 지금 와서 생각을 돌리긴 어려워 양당 연성층을 타깃으로 한다"며 "이준석 후보가 어려도 정치 경력이 충분하고 비전과 정책이 나라에 도움이 될 거라고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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