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위간부 회의 소집해 기강 다지기…포사격 훈련 진행[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8일 김정은 당 총비서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43e6.shop](http://i3n.43e6.shop/system/photos/2025/5/30/7318217/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 고위급 회의체인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강철 같은 규율을 굳건히 확립할 데 대한 중요 문제'를 논의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자 1면에 지난 28일 당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군대 내 각급 당 위원회가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 최고 지도기관으로 사명과 본분에 맞게 당의 군사 노선과 정책 관철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중요 원칙과 제반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1면~2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포사격 참관에는 박정천 당 비서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총정치국장 등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또 2면에서는 2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5차 전원회의에서 원산갈마해안관광특구법, 노력관리법, 토양오염방지법 등을 심의·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결성 70주년을 맞아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과 담화를 나눴다.
3면에서는 평양시 교외에 지어진 대평지구 살림집(주택)을 조명하며 "이곳 살림집 건설이 당과 국가의 중대사로 강력히 추진돼 우리 수도 건설사에 자랑스러운 또 한 페이지가 새겨지게 되었다"라고 선전했다.
4면에서는 해주농업제품생산사업소가 새로 건설됐다고 보도했다. 제13차 안전문제 담당 고위 대표들의 국제모임이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으며,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이 참석해 연설했다는 소식도 4면에 실렸다.
5면에서는 과학기술 발전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의 수행 과정을 놓고 수행의 성패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달렸다며 올해 목표 달성을 다그쳤다.
6면 '일터의 교정' 제하의 기사에서는 삼지연 들쭉음료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서 학습하는 제대군인들의 학습 열정을 선전하며 '지식형 근로자'로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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