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바다의 날' 맞아 해양 쓰레기 1톤 수거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8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에서 유관기관 간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마다 바다 관련 산업의 의의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은 울산해경, 울산해수청, 해양환경공단 울산지부,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등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처리했다.
해양쓰레기는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폐어구 등 다양하며,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14.5만톤 이상으로 해양·연안 도서의 환경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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