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선대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부정선거감시단 출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날부터 30일까지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선다.
최유경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울산 전역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이재명 후보의 거리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 피켓을 통해 사전투표 참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요 거점은 물론, 골목골목까지 겸손하고 바른 자세로 시간이 가능한 시민들께는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에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전현희·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 울산 선대위 산하 공명선거지원단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일인 29일과 30일 이틀간 울산 관내 모든 사전투표소에 블랙박스 감시 차량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본 투표일인 6월 3일에는 울산 전역 269개 모든 투표소 부근에 블랙박스 감시 차량을 배치해 유권자 수송 등 불법 선거 행위를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윤석열(전 대통령) 스스로가 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현재 울산시와 4개 구·군을 이끄는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 역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자인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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