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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건국대 내년 의대 정원 90명…증원 이전 수준 회귀

충북대 50명·건국대 의대 40명

자료사진.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 의과대학의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50명(정원외 1명 포함)으로 확정했다.

수시 모집 26명, 정시 모집은 24명이다.

이 중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을 뽑는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31명(62%)이다.

앞서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기존 49명에서 151명 늘어난 200명으로 배정받았으나, 절반 수준인 126명(정원외 1명 포함)만 모집했었다.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40명(정원외 4명 미포함)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 중 27명(67.5%)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이 대학은 2025학년도에는 100명(정원외 10명 미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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