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 본격 추진
청안·청천·불정 4개 마을 158가구 280명에게 맑은 물 공급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안면 장암4리·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총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법정배분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
청안면 장암4리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청안면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총 158가구 280명의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수질 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에게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외지역 주민이 조속히 혜택을 받도록 사업추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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