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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현안 예산 희비…도의회 소위 '옛청풍교' 전액 통과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도 생존
일하는 밥퍼 등 일부 삭감, 예결위 부활 관심

충북도의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옛 청풍교 개발과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은 생존했고, 일하는 밥퍼와 문화의 바다 프로젝트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7일 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옛 청풍교 보수보강비 19억6000만 원을 삭감 없이 예결위로 넘겼다.

이 예산은 옛 청풍교 브릿지 가든 조성에 앞서 다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옛 청풍교는 안전진단에서 종합 D등급을 받았고, 도는 B~C등급으로 상향하는 보강공사를 진행한 뒤 다리 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무시설 확대운영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4000만 원과 야생동물 폐사체 박제 표본 제작 5000만 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충북 홍보관 설치 2억 원 등은 전액 삭감했다.

앞서 정책복지위원회는 일하는 밥퍼 예산 42억5100만 원 중 15억6700만 원을 삭감해 예결위로 넘겼다. 정책복지위는 세금으로 기업만 혜택을 보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인 '문화의 바다' 프로젝트 관련 일부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다. 도청 본관 문화공간 활용 사업 1억 원과 당산공원 접근성 개선 사업 5억 원은 전액 삭감했다. 자치연수원 문화교육 공간 조성 사업은 28억1000만 원 중 7억 원을 깎았다.

졸속 행정 비판을 받은 도립 파크골프장 예산은 47억 원은 그대로 통과했다. 행문위는 절차상 하자가 있는 성급한 사업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지만 단 한 푼도 깎지 않았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초지 활용 불가에 따른 조사료 구입비 1억4000만 원만 전액 삭감했다.

파크골프장은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초지에 45홀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시험장 이전 계획과 부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초지에 우선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해 논란이다.

도는 일부 현안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예결위에서 예산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예산안은 오는 19일 예결위 심사를 거쳐 21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vin06@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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