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결혼·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기준도 완화
연 최대 50만원씩 결혼 2년, 출산 3년간 지원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도 결혼·출산 가정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결혼 비용 대출 이자는 연 최대 50만 원씩 2년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출 시점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전까지의 신규 대출이다.
출산 가정에는 가구당 연 최대 50만 원씩 3년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출산 전 1년 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규 대출 건이 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 대출 시점과 상관없이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유지 중인 대출이 대상이다.
대출 범위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 대출(마이너스통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거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blueseeking@43e6.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