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청각장애 응급처치' 전주미 소방위 대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소방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우수 소방안전강사 19명이 참가해 화재 안전·응급처치·생활안전·자연재난 등 4대 안전 분야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교안 내용(40%)·발표력(50%)·청중 평가(10%)를 합산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격려상 6명을 선정했다. 외부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전주미 경북소방본부 소방위가 수상했다. 전 소방위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응급처치 강연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소방안전강사는 2577명이며, 지난해 66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 소방위는 "앞으로도 교육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현실성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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