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전 11시 기준 강원지역 평균 투표율은 19.0%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18.3%보다 0.7%p 높은 것이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강원지역 투표율(16.3%) 대비로는 2.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강원지역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25만 25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철원군의 투표율이 2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성군 21.5%, 홍천군 21.4%, 영월군 21.3% 등이다.

도내 '빅3' 도시인 춘천의 투표율은 18.4%, 원주는 17.8%, 강릉은 19.3%로 각각 집계됐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8시까지다. 본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선거인은 투표시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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