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4시 기준 강원의 누적투표율은 33%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44만 1801명이 참여하면서 누적 사전투표율은 33.2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 31.38%보다 1.91%p 높고,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강원의 사전투표율(34.90%)보단 1.61%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평창군의 누적 사전투표율이 37.74%로 가장 높다. 이어 삼척시 37.45%, 태백시 37.29%, 인제군 37.03% 등이다. 강원 '빅3' 도시의 투표율은 춘천시 32.25%, 원주시 32.09%, 강릉시 30.87%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나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본인 사진 첨부)이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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