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토마토 뿔나방 피해 최소화 '총력'…집중 방제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급증하고 있는 토마토 뿔나방(학명: Tuta absoluta)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8일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2종을 즉시 공급하고,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토마토 뿔나방은 잎, 줄기, 열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1일 방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약제 살포에 나섰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 뿔나방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정해진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고, 군에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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