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상품권 답례품 10% 추가 지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3월 31일까지 고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답례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한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6억9397만 6000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기존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학농민혁명 홍보관(공음면 옛 신왕초 부지)은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들여 고창군 한 중심(전봉준 장군 동상 옆)으로 이전 사업이 한창이다.
또 ‘행복누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이 쓰이면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의 학습, 예체능, 정보화 등에 폭넓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연말부터 지정기부가 가능해지면서 영선고 야구부 육성 지정기부에 3000만원을 모금했으며 또 고창 꿈나무 해외연수 지원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도 하시고 혜택도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모금된 기금은 농산물 판매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등 고창군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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