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LG화학생명과학 공장 화재로 8억1300만원 피해
- 신준수 기자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날 전북자치도 익산시 소재 LG화학생명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약 8억원으로 집게됐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전북 익산시 용제동 LG화학생명과학 공장 약품 생산동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일부(1100㎡)와 의약품 생산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억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0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차량 45대와 인력 11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소방은 1시간 57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때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익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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