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 진료 연간 5만 명 돌파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위탁 운영 중인 도내 유일의 재활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이 2024년 기준 연간 진료 인원 5만 733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뇌신경·척수손상, 소아 재활 등 고도화된 전문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확장해 왔다.
방문재활과 소아·여성 대상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낮 병동 중심의 어린이 집중 재활 서비스와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행 로봇, 경두개자기자극기 등 첨단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재활치료의 접근성과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4년 보건복지부 공공재활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는 전국 재활 기관 중 최우수 등급(1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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