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2기 글로벌 그린 챌린저 발대식 개최
기후위기 공동 대응 위한 국제 학생 협력 프로젝트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가 최근 제2기 글로벌 그린 챌린저(GGC)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주관하는 GGC는 교육부 지원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환경 컨소시엄 소속 대학과 해외 협력 대학 학생들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GGC 프로그램은 올해 국내 4개 대 77명, 해외 12개국 17개 대 105명 등 총 182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프로그램에선 국가별로 56개 팀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국과 해외 대학 외에 불가리아 2개 대학, 아제르바이잔 2개 대학, 튀르키예 1개 대학, 페루 2개 대학, 라오스 1개 대학 등 5개국 9개 대학이 프로그램에 신규 참여한다.
올해 2기 국내 GGC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12개국을 나눠서 탐방, 현지 학생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인하대가 전했다.
또 60여 명이 여름방학과 가을학기, 그리고 겨울방학 기간 9개국 13개 기업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엔 2기 GGC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하대, 덕성여대, 울산대, 조선대 학생과 교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학생들의 기후 감수성을 보다 높이고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이 지향하는 융합 교육의 지평을 더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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