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 10명 중 9명 "제3연륙 명칭은 '청라대교'"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 명칭 구민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 93%가 '청라 대교'를 지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3연륙교 명칭 구민 선호도 조사에는 총 7169명이 참여했다.
이 중 6704명(93%)이 '청라 대교'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청라 국제대교'가 과반을 차지했다.
구는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3연륙교 명칭 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올해 개통을 앞둔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4.68㎞ 길이 해상교량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와 중구, 경제청에서 각 2개씩 제출된 명칭 안을 토대로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7월쯤 최종 명칭을 지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분들의 의견이 제3연륙교 명칭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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