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포천시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포천시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트럭 차주인 70대 남성 A 씨가 차량용 리프트에서 1.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는 A 씨가 오일 교체를 위해 해당 차량을 맡겼다가 잠시 물품을 꺼내려고 조수석에 탔는데, 이를 발견하지 못한 정비소 관계자가 리프트를 작동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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