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특화형 비자로 우수 외국인 적극 유입
- 김동수 기자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부족한 일손과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올해 초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로 54명의 쿼터를 배정받았다. 현재까지 14명의 외국인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전환을 완료했다. 비자 전환 외국인은 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이 가능하며 곡성에 3년 동안 거주해야 한다.
앞서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과 전남과학대 글로벌융합학과 신설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외국인 이민정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며 "다양한 외국인 유입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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