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연장…주말·야간 확대
맞벌이 및 농번기 가정 돌봄 공백 해소 기대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과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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