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6월 19~20일 광주시립미술관과 함께 '아시아 예술정원'을 주제로 한 시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예술정원'은 '공간을 잇고, 숲을 품고, 문화·예술을 담다'를 비전으로 지난해 9월 광주시 중외근린공원 내에 조성됐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은 정원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을 주제로 아시아 각 권역의 자연환경과 식물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4회로 구성된다.

강연 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경관을 주제로 조성한 아시아 예술정원의 '문화정원'을 탐방한다. 문화정원 내 파빌리온에서 아시아 유래 식물을 소형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가드닝 실습도 한다.

강연은 한국정원협회 이사이자 천리포수목원 전문위원인 김장훈 전문정원사가 맡는다.

강연 신청은 28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상욱 전당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이 융합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 다양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관련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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