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패류 생산' 가막만·나로도 해역서 오염물질 배출 점검
여수해경 24~3월14일 해역 운항 여객선·어선 단속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어선 등이다.
단속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분뇨, 쓰레기 등 폐기물의 적법 처리 여부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은 각각 제4호, 제5호 국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총면적 8586㏊)이다.
굴, 피조개, 바지락 등이 생산되며 해외 수출과 국내 주요 먹거리로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출용 생산 패류가 위생 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패류 수확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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