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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탐조거리 700m→20m…"전봇대 지중화·무논 조성"

노관규 시장 "인간·자연 동등한 생태계 구성원"

전남 순천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떼.(순천시 제공)2025.2.4/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를 20m 거리에서 탐조할 수 있게 됐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거리는 2000년대 초반 700m에서 500m, 300m, 80m 올해 20m까지 줄었다.

시는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를 위해 안풍들 지역의 전봇대 지중화 및 무논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정원과 순천만 사이 농경지 35㏊를 매입해 순천만과 도심을 잇는 생태축을 조성했다. 순천만의 원시성을 도심 안쪽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흰기러기 등 국내 희귀·멸종위기 겨울철새들의 파라다이스가 되고 있다"며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태철학이 이러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흑두루미 개체수는 2006년 167마리에서 2008년 344마리, 2015년 1410마리, 2024년 7606마리로 증가했다. 순천만은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 수의 절반이 월동하는 주요 서식지다.

kds@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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