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혈액암 치료 입원…김학홍 부지사 "도정 흔들림 없어"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혈액암 치료를 위해 입원한 가운데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북도 확대간부회의가 2일 열렸다.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혈액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히고 현재 이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정은 흔들림 없이 운영할 방침"이라며 "산불 피해 수습·복구에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대선 공약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쓰고, 부족한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정부 추경에 포함되도록 대응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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