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혈액암 진단…"다음 주 입원"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혈액암 질환 진단 사실을 밝히고 다음 주 경북대 칠곡병원에 입원해 정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9일 오전 열린 '경북 시·군의 부시장 부군수 회의'에서 "최근 의료기관 검사 결과, 급성 림프 혈액암 소견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 지사는 28일 밤늦게 복통과 구토증세로 병원을 다녀왔으며, 29일 사전투표 후 경북 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준공식 참석과 포항 초계기 추락 및 승무원 순직 사고 대응을 마치고 저녁 도청에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 후 나오다 '기립성 저혈압' 증세로 119 구급대에 의해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이철우 지사는 "의료진이 완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며 "다음 주 입원해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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