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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 등 우박 피해 970㏊…2차 병해 예방 당부

사과 827.2㏊로 최대

상처난 사과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2021.6.24/뉴스1 ⓒ News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최근 경북도에 내린 우박으로 970㏊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안동, 청송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직경 0.5∼1.5㎝의 우박이 약 5∼20분간 떨어져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에 상처가 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13개 시군, 1779개 농가에서 작목별로 사과 827.2㏊, 복숭아 49.2㏊, 자두 27.1㏊, 감자 30.0㏊, 배추 13.5㏊, 고추 12.0㏊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박 피해 후에는 병해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살균제 살포 등 사후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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