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것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완료’와 ‘2024년 목표달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선 8기 이철우 경북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대 분야에 총 100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 규모는 약 52조 원에 달한다.
경북도는 2023년 말 기준으로 6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3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포함해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 중앙정부의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공약 점검과 도민 의견 청취를 통해 도정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공직자와 도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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