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y Zinoviev)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러시아는 2012년 미·중 등 주요국 정세 변화와 위기에서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경북도 어려운 상황에서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데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과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꼭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경북도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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