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오존주의보 발령…"실외 활동 자제"
- 장광일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하동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 이상일 때,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0.3㏙ 이상일 때, 오존 중대경보는 1시간 평균 0.5㏙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오후 4시 하동군의 평균 오존 농도는 0.1139㏙, 오후 2~4시 사이 최고 오존 농도는 1260㏙로 나타났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이 자극돼 염증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하면 호흡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43e6.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