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다음 달 5일부터 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여름학기 '원데이 클래스'(일일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은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며 자기계발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면서도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만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강좌를 지난해보다 20% 확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진행된다.

먼저 키즈 분야에서는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날아라 드론', '자동차 과학놀이' 등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강좌가 준비됐다. 또 여름맞이 체험형 강좌 '썸머워터 매직쇼', '물놀이 비치볼'와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영어놀이' 등도 마련됐다.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팁', '여행지 사진 예쁘게 찍기' 등 휴가기간 여행지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강좌가 준비됐다.

아울러 요리 분야에서는 구독자 23만 5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스윗키친'의 디저트 강의, 부부나 연인과 함께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강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재테크 특강 10여 개,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진행하는 '퍼스널 컬러 찾기' 특강 등이 진행된다.

백화점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취미를 찾고 전문적인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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