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국 시장 개척단 170만 달러 수출협약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중국 시장 개척단이 17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식품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한 개척단은 광저우 지역의 수출 판로 확대와 베이징 지역의 신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수출상담회, 판촉 행사,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광저우 승가마트 매장 2곳에서는 안테나숍을 개소하고 현장 판촉 행사와 시음회로 군의 상품을 홍보했다
베이징에서는 현지 구매자 40명을 초청해 함양의 9개 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우리가’의 삼계탕, ‘지산식품’의 미라클 모닝 제품이 호응을 얻었으며 7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허브앤티’의 차류 50만 달러, ‘정가네식품’의 매실청 50만 달러 등 협약으로 총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계기로 지역의 수출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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