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과 국가 대응전략'…문화일보 26일 문화산업포럼 2025 개최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발(發) 관세 폭풍,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전쟁 등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이 국가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문화일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문화산업포럼(Munhwa Industry Forum) 2025'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1세션에서는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가 '트럼프 2.0시대, 새로운 통상질서 대응'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새로운 통상질서에 따른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차이나 테크의 위협과 과제'란 주제를 통해 중국 산업의 급성장 배경과 과정을 분석하고,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생존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이영달 한국경영학회 전 부회장이 주요국가의 혁신 지수를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언하는 '글로벌 혁신 경쟁력 긴급진단'에 나선다.
토론 세션의 좌장은 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이 맡고,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이경무 서울대 석좌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위원장) 등이 참여해 무역전쟁에 대한 국가 생존전략을 모색한다. 1세션 발표자인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이영달 한국경영학회 전 부회장도 토론에 함께 한다.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은 "각계 전문가와 기업 현장 리더들이 모여 규제 혁신과 미래 신산업 개척, 그리고 강인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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