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로제도 개편"…혁단협, 개혁신당에 정책과제 전달
법정기금 벤처투자 의무화·규제혁신 기준국가 목표제 담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150개 정책 과제를 개혁신당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고 혁단협은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등 소속 단체장 4명이 참석했다.
혁단협은 벤처기업협회 주도로 2017년 9월 출범한 단체다. 18개 민간 협·단체들이 연대해 벤처 정책 의제 개발 및 정부 정책 제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혁단협 단체장들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 정책을 국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안서의 주요 핵심 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실시 및 규제 권한 지방 이양 등이다.
이 중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자의 10대 공약에 반영된 바 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군"이라며 "오늘 전달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이 차기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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