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차관 신설해야"…소공연, 국민의힘에 정책과제 전달
21대 대선 앞두고 110여 개 정책 과제 전달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위 필요…최저임금 제도 개선해야"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소공연은 22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 선대위 소속 고동진, 박수민, 조은희, 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 과제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공연은 △위기 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분 구축 등 5대 어젠다, 핵심 25대 과제 등 총 110여 개로 구성한 정책 과제를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정책 과제에는 특히 중기부 내에 소상공인 전담차관을 신설하고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비서관을 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국난의 위기 속에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등 소상공인 전담 조직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오늘 전달된 정책 과제들이 차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가 돼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소상공인 정책 과제를 전달한 데 이어 주요 정치권과의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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