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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투자 늘었다" 1분기 벤처투자 2.6조…전년 比 34%↑

벤처펀드 결성액, 20.6% 증가한 3조 1000억원
100억 이상 투자 유치한 26곳 중 10곳은 AI·바이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올해 1분기 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20.6% 늘어난 3조 1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2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벤처투자회사·조합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조합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창업 3년 이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7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 1분기 기준 2022년부터 하락세였던 벤처투자 추세가 반등했다.

창업 7년을 초과한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1조 3497억 원으로 여전히 투자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벤처투자 규모 중 51.5%가 후기 스타트업에 몰렸다.

반면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54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대규모 벤처투자는 AI와 바이오에 집중됐다. 벤처투자회사·조합의 투자 실적 결과, 올해 1분기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스타트업 26개 사 중 10곳은 AI 또는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업종별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ICT서비스(5865억 원, +19.6%) △기타(5700억 원, +199%) △바이오·의료(3630억 원, +11.2%) △전기·기계·장비(3556억 원, +20.2%) △유통·서비스(2509억 원, +29.6%) △ICT제조(1925억 원, +5%) △화학·소재(1198억 원, -20.1%) △영상·공연·음반(1153억 원, +80.1%) △게임(690억 원, 2.6%) 순서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1분기 투자 실적만 반영한 것으로 표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업력 및 업종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훗날 벤처투자를 위한 '돈주머니' 역할을 하는 벤처펀드 결성액은 올해 1분기 기준 3조 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특히 민간 출자 금액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민간 부문 출자가 1분기 벤처펀드의 83.5%를 차지하며 신규 펀드 결성 증가를 주도했다.

'연기금 및 공제회'와 '금융기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8%, 41.4% 증가했으며 '일반법인'도 37.7% 늘어난 규모로 출자를 확대했다.

곽재경 중기부 투자관리감독과장은 "작년부터 벤처투자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올해 1분기도 투자와 펀드의 증가가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향후에도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가 지속되고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모태펀드 출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h@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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