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울경제진흥원은 웹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크리시아미디어와 협력해 '2025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은 웹 예능·웹 드라마 등 웹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감각을 갖춘 1인 미디어 창작자를 발굴하고 전문 PD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 실전 중심의 현장 실습과 제작사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콘텐츠 기획, 창작자로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깊고 웹 콘텐츠 제작 및 연출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PD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깊고, 서울 지역에서 콘텐츠 제작 및 활동이 가능한 인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3단계(기초, 심화, 우수)로 구성된다.

첫 단계인 기초과정에서는 시나리오 작성과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등 콘텐츠 기획과 연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어지는 심화 단계에서는 웹 콘텐츠 제작 실무, 채널 브랜딩 전략, 수익화 방안 등 실제 프로덕션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기술과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과정에 현재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콘텐츠 제작자와 PD들이 직접 교육과정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획·연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직 PD와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

참여하는 강사진으로는 유튜브 인기 채널 '제이키아웃'(구독자 188만), '인생84'(124만), '네고왕'(137만)의 메인 PD를 비롯해 지상파 방송사와 OTT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테랑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한층 높였다.

과정별 교육생은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콘텐츠 기획안과 영상 제작물을 바탕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마지막 최우수 서울 창조PD는 전문가 평가와 대중 투표를 통해 최종 6인이 선발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최우수 교육생 6인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상이 수여되며 서울시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역량이 우수한 창작자에게는 웹 예능, 웹 드라마 부문 유명 콘텐츠 제작사 인턴십 연계를 지원해 교육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과 커리어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17년부터 공공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며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에 힘써왔으며 그 일환으로 운영 중인 '크리에이티브포스'는 현재 누적 1034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1인 미디어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뷰티, 여행, 한류,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년 서울 창조PD 교육생 모집'은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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