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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난해 영업익 3.5조원…전년비 501% 증가

'코로나 특수' 2022·2021년 이어 세번째 높은 수준
"올해 불확실성 상존…친환경 컨선 도입 지속·신규 노선 추진"

HMM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HMM(011200)은 1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1조7002억 원, 영업이익 3조5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대비 각각 39%, 501% 증가한 것으로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HMM은 2022년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연간 영업이익 10조 원에 육박하는 9조949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21년에도 7조377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1549억 원, 영업이익은 1조1억 원으로 집계, 전년 대비 53%, 225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00% 이상 급증한 것은 해운 운임 상승 영향이다. 지난해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구간 물동량 증가 등으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연평균 2506포인트(p)로 2023년 대비 1005p(149%) 증가했다.

HMM 관계자는 "지난해 1만3000TEU급(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 신조 컨테이너선 12척을 도입하고 미주항로에 투입했다"며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 서비스망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HMM은 지난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했다. 미국의 보호관세 정책으로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 가속,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 전 세계 교육 위축 등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HMM은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해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컨테이너선 도입을 지속하는 한편 대서양과 인도, 남미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yagoojoa@43e6.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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